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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October, 2013

The first fully rendered image from The Good Dinosaur! 그리고 요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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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 I have worked for this project since Nov 2012! But, unfortunately the project release date is pushed back to 2015 fall as you know, so I'm currently working on theatrical short film project these days. 약 2개월 반 동안 '몬스터 대학교'에서 레이아웃을 하다가 2012년 11월에 바로 '더 굿 다이노소어'로 투입됬습니다. 레이아웃 초기 맴버중 하나로(수퍼바이저, 리드, 그리고 제가 3번째로 투입) 거의 1년여간 일하다가 올 가을 갑자기 모든 프로덕션이 '스탑!' 싸인을 받았네요. 원래 2014년 여름에 계획되었던 개봉일이 2015년 가을로 미뤄졌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원인은 만족할 만한 스토리가 안 나왔기 때문인데, 과연 얼마나 스토리가 많이 바뀔 지는 아직은 미지수 네요.  여하튼 첫번째 3D 포스터가 온라인에 공개 되어 반가운 마음이 드네요.  요즘에는 2015년 여름 작품인 'Inside out' 앞에 들어가는 단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레이아웃은 단 2명이 하고 있어서 복작복작 재밌게 작업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감독에게 훨씬 캐주얼하게 새로운 아이디어도 재시 할 수 있는 분위기도 좋고요. 그 밖에도 개인적으로 하고 있는 Iphone용 게임도 프로토 타잎 개발이 거의 끝나 갑니다. 2달 정도 더 하면... 마지막으로 다음 단편작품은... 아주 천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것도 2015년까지 끝내는걸 목표로!

Berkeley Marina in Fall

I took a short bike trip to Berkeley Marina and recorded beautiful moments passing by me with my compact camera.

[MIKA #10] 빛으로 조각하다 - Pixar 라이팅 테크니컬 디랙터 이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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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Pixar 캠퍼스에서 만난 이민형님 단 한 장, 한 순간의 이미지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그림, 사진, 그리고 영화의 장면은 명화 또는 명작이라는 호칭과 함께 시대를 아울러 회자되어왔습니다.명장면을 더욱 극적으로 만들어주는 요소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빛’은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입니다. ‘Up’과 ‘토이스토리3’의 따뜻한 순간들 그리고 ‘메리다와 마법의 숲’의 깊이 있는 이미지까지. 빛을 통해 이미지들을 조각하는 Pixar의 라이팅 아티스트 이민형님을 만나 보았습니다. ▲사진2 <메리다와 마법의 숲> Q)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릴께요. A) 현재 Pixar에서 라이팅 TD로 일하고 있는 이민형이라고 합니다. Pixar에서는 2009년 작품인 ‘UP’부터 최근 작품들까지 계속 참여해 왔고, 그전에는 Dreamworks의 ‘슈랙3’와 ‘마다가스카2’에서 라이팅 아티스트로 참여했습니다. Q) 요즘에는 어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계신가요? A) 지금은 작품과 작품 사이에 시간이 비는 기간이어서, Pixar의 예전 작품 중 하나인 ‘벅스 라이프’를 3D로 전환하는 작업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연말부터는 차기 작품은 ‘The Good Dinosaur’나 ‘Inside out’에 참여할 것 같습니다. Q) 필름을 만들 때 라이팅 TD의 역할은 어떤 것 인가요? A) 프로덕션 디자이너, 아트 디렉터, 그리고 디렉터가 영화 초기에 전체적인 톤, 색감등을 디자인 합니다. 전체적인 느낌이 만들어지면 아트 디렉터가 씬(scene)별로 컬러 스크립트*를 만들어 나가기 시작합니다. 컬러스크립트를 바탕으로 아트디렉터와 라이팅 DP(Director of Photography)*가 만나서 각각의 샷에 대한 분석을 합니다. 완성된 컬러스크립트는 라이팅 부서로 넘어오고 라이팅 아티스트는 2D로 그려진 아트웍의 느낌을 3D 공간에서 표현하고자 노력합니다. * 컬러 스크립트(ColorScript): 씬의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