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A #01] Erick Oh
진솔한 이야기는 강력하다 -PIXAR 애니메이터 오수형(Erick Oh) ▲2013년 개봉작 '몬스터 대학교' 그림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독립 예술과 대중 예술을 구분해서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수형 작가는 PIXAR에서 ‘카2’, ‘메리다와 마법의 숲’, ‘몬스터 대학교’ 그리고 'Inside Out(현재)'등에 참여해 온 ‘대중예술’ 애니메이터인 동시에, 9편의 개인 단편 영화로 수 많은 영화제에서 수상과 상영을 한 ‘독립예술’ 작가이기도 합니다. 낮에는 PIXAR의 애니메이터, 그리고 밤에는 독립 작가로 살아가는 이유와 어떻게 그가 PIXAR에서 일하게 되었는지 들어 보았습니다. Q.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 합니다. A. 하하…형한테 이렇게 인터뷰 하려니 어색하군요. 저는 현재 PIXAR 애니메이터이고,단편 영화도 계속 제작하는 단편 영화 감독이기도 합니다. Q. 영화나 애니메이션관련 분야를 학교에서 공부하면서 단편 감독의 길을 시작한것 인가요? A. 학부는 서울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처음부터 애니메이션이라는 매체를 선택한 것은 아니 였어요. 설치미술이나 비디오 아트 등 스토리 전달을 위한 여러 가지 시도중에 애니메이션을 통해 제 이야기를 전달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졸업작품인 ‘TheBag’이 제 첫 단편 애니메이션 작품이었고 그 이후 계속 단편을 만들어 오고 있습니다. ▲ 2005년에 졸업작품으로 제작한 'The Bag' http://erickoh.com/the_bag.html Q. 2006년에 페스티벌에서 처음 에릭오님 작품을 감상했던 생각이 납니다. 그래도 애니메이션이 그냥 만들어야지 한다는 생각만으로 완성되는 매체는 아닌데, 어떻게 애니메이션을 졸업작품으로 제작 할 수 있었나요? 독학으로 공부하신건 가요? A. 사실 완전 독학은 아니지요. 배울 곳을 찾는 도중 지인께 소개받아 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