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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밸리' 인터뷰 - 픽사는 어떻게 꾸준히 창의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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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용씨와 픽사의 창의적 결과물에 관해 나눈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입니다. 6분 정도 길이를 쭉 저 혼자 이야기하는 인터뷰 영상은 처음인데, 생각하는 바를 한 덩어리로 정리해서 보여줄 수 있었던 점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태용씨의 에디팅도 한 점으로 잘 향하고 있는 것 같고요. 추후 실리콘벨리의 진짜 이야기  '리얼밸리' 시리즈는 태용씨 페이스북 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MIKA #20]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feat. 미 이민국)::Firaxis Game Concept Artist 신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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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이유로 종종 받는 질문 중 하나가 Visa 문제이다. 영주권(Green Card), 아티스트 Visa(O1)등 아티스트로서 미국에서 영리 활동이 허용되는 여러가지 종류의 Visa가 있지만, 현실적으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Visa는 바로 취업 Visa(H1-B) 일 것이다. 하지만 이 조차 최근 몇년전 부터는 실력 + 취업 Visa를 지원해주겠다는 회사가 있어도 H1-B를 100% 확신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현재 'Firaxis Games'라는 세계적인 게임스튜디오에서 컨셉 아티스트로 근무하고 있는 신동민 아티스트로 부터 H1-B 받기가 왜 이렇게 힘들어졌는지 생생한 고생기를 통해 들어 보았다. 뿐만 아니라 그가 최근까지 참여했던 XCOM-2와 관련된 작업 이야기, 그리고 게임 컨셉 아티스트의 역할에 관해서도 들어 볼 수 있었다. <이미지01> Firaxis 오피스에서 신동민 아티스트 Q.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동민씨. 현재 'Firaxis Games' 에서 컨셉 아티스트로 근무하고 계시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사실 게임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생소한 스튜디오 이름일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 소개와 게임 스튜디오에서 컨셉아티스트가 하는 역할은 무었인지 설명 부탁드릴께요. A. 안녕하세요. 미국 볼티모어에 위치한 'Firaxis Games' XCOM팀에서 컨셉 아티스트로 일하고있는 신동민이라고 합니다. 'Firaxis Games'는 Take-two Interactive 의 자회사들 (2K games, Rockstar games, Gearbox, etc) 중 하나로 1996년에 시드마이어(Sid Meier) 와 제프 브릭스(Jeff Briggs)가 마이크로프로즈를 떠나면서 창립해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게임 회사 입니다. 한국에서는 'Firaxis'라는 이름보다 3300만장 이상 판매된 시드마이어의 '문명...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시장에 도전한다 - 스튜디오 'Puppetar' 홍재철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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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Puppetar' 에서 만난 홍재철 감독  울창한 나무들이 가득한 초록 빛 도시 월넛크릭(Walnut Creek), 나무들이 그림자를 드리운 작은 길을 거슬러 올라 도착한 한적한 마을에서 ‘Puppetar’ 스튜디오 홍재철 감독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홍재철 감독님은 ILM* 크리쳐 TD,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VFX 슈퍼바이져, Imagine Engine에서 리드 크리쳐 TD 등 화려한 인더스트리 경력을 뒤로하고, 현재 테마파크 영상 전문 회사인 ‘Puppetar’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안정감이 계속 되면 매너리즘에 빠집니다. 그리고 도전하지 않게 되지요.’ 라며 도전을 힘주어 말하는 그의 도전기를 들어보았습니다.  *ILM: Industrial Light & Magic의 약자. 센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세계 최고 수준의 VFX house Q. 안녕하세요.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튜디오 명인 ‘Puppetar’는 어떤 의미인가요? A.  제 프로페셔널 배경이 리깅(Rigging)* 분야이기 때문에, 인형(Puppet)을 조종한다는 의미의 단어를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제일 먼저 떠오른 단어는 인형술사라는 뜻의 Puppeteer인데, 사전적 단어를 조금 독특하게 만들고 싶어서 스페인어에서 ‘~하는 사람’의 의미로 사용하는 ‘-ar’을 접목했습니다. 그래서 정해진 이름이 ‘Peppetar’입니다. *리깅(Rigging): 인형술사가 인형을 움직이기 위해 세팅된 인형이 필요하듯, 애니메이터이 3D 모델링을 움직이기 위해선 뼈대와 컨트롤러 세팅이 필요합니다. 움직임을 위해 뼈대를 만들고, 뼈의 움직임에 따른 근육과 피부의 움직임을 셋업하는 프로세스를 리깅이라 합니다. <사진2> 스튜디오 로고도 인형극의 형태로 디자인 되어있다  Q.  처음 ‘Puppetar’를 설립하실 때는 리깅 분야에 집중하는 스튜디오를 계획하셨던 것인가요? A. ...

[MIKA #12] 얽메이지 않고 창작하고 싶다 - 일러스트레이터 김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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얽메이지 않고 창작하고 싶다 - 일러스트레이터 김이나 미국 센프란시스코. 빅토리아풍의 아담한 집들이 차가운 바닷바람이 시려운듯 다닥다닥 붙어있는 매력적인 언덕의 도시. 그 안에 ‘Japan Town’이라는 동양의 느낌을 미 서부 도시에 한방울 떨어뜨려놓은 듯한 독특한 느낌을 풍기는 곳에 김이나 작가의 공방이 있었습니다. 마을이 풍기는 독특함처럼 조금은 특이하고 재미있게 세상을 그려내는 일러스트레이터 김이나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사진 1> 김이나 작가님의 공방에서 Q. 안녕하세요, 이나님. 간단한 자기소개와 어떤 작업을 하고 있는지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A. 매거진에 들어가는 삽화(애디토리얼)작업을 주로하고 있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입니다. 회사에 얽매여서 일하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여서 스튜디오에서 주로 혼자 작업합니다. <사진02> 매거진에 실린 김이나 작가의 일러스트레이션들 Q. 여러가지 프로잭트 중 특별리 기억에 남을 만한 프로잭트가 있나요? A. 최근에 한 작업으로는 ‘크로니클'이라는 출판사에서 내년(2014)에 발행하는 80여명의 인물을 다루는 책 작업에 참여한 것이 재밌었습니다. 스티브 잡스나 벨 그라헴과 같은 유명인사들의 성공을 도와 준 최측근 혹은 이인자에 관한 내용의 책인데, 출판사에서 일러스트레이터를 선택해서 각각 한두명씩 그리도록 의뢰가 왔었습니다. 제가 그린 인물은 벨의 어시스턴트였는데, 출판사에서 제가 원하는 방식으로 그릴 수 있도록 배려해줘서 재밌게 작업했던 프로잭트입니다. <사진 03> 크로니클과 함께 했던 프로잭트의 삽화 Q.  그러한 프로잭트는 어떻게 연락을 받고 시작한 것인가요? 본인이 직접 자기자신을 프로모션 하기도 하나요? A. 이번 프로잭트는 뉴욕에있는 디자이너의 소개로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절반정도의 일은 매거진 쪽에서 먼저 연락이 와서 진행하였고, 나머...

[MIKA #10] 빛으로 조각하다 - Pixar 라이팅 테크니컬 디랙터 이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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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Pixar 캠퍼스에서 만난 이민형님 단 한 장, 한 순간의 이미지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그림, 사진, 그리고 영화의 장면은 명화 또는 명작이라는 호칭과 함께 시대를 아울러 회자되어왔습니다.명장면을 더욱 극적으로 만들어주는 요소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빛’은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입니다. ‘Up’과 ‘토이스토리3’의 따뜻한 순간들 그리고 ‘메리다와 마법의 숲’의 깊이 있는 이미지까지. 빛을 통해 이미지들을 조각하는 Pixar의 라이팅 아티스트 이민형님을 만나 보았습니다. ▲사진2 <메리다와 마법의 숲> Q)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릴께요. A) 현재 Pixar에서 라이팅 TD로 일하고 있는 이민형이라고 합니다. Pixar에서는 2009년 작품인 ‘UP’부터 최근 작품들까지 계속 참여해 왔고, 그전에는 Dreamworks의 ‘슈랙3’와 ‘마다가스카2’에서 라이팅 아티스트로 참여했습니다. Q) 요즘에는 어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계신가요? A) 지금은 작품과 작품 사이에 시간이 비는 기간이어서, Pixar의 예전 작품 중 하나인 ‘벅스 라이프’를 3D로 전환하는 작업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연말부터는 차기 작품은 ‘The Good Dinosaur’나 ‘Inside out’에 참여할 것 같습니다. Q) 필름을 만들 때 라이팅 TD의 역할은 어떤 것 인가요? A) 프로덕션 디자이너, 아트 디렉터, 그리고 디렉터가 영화 초기에 전체적인 톤, 색감등을 디자인 합니다. 전체적인 느낌이 만들어지면 아트 디렉터가 씬(scene)별로 컬러 스크립트*를 만들어 나가기 시작합니다. 컬러스크립트를 바탕으로 아트디렉터와 라이팅 DP(Director of Photography)*가 만나서 각각의 샷에 대한 분석을 합니다. 완성된 컬러스크립트는 라이팅 부서로 넘어오고 라이팅 아티스트는 2D로 그려진 아트웍의 느낌을 3D 공간에서 표현하고자 노력합니다. * 컬러 스크립트(ColorScript): 씬의 분...

[MIKA #09]제주 소년! 미국 소년들의 마음을 사로잡다- Tron Uprising 감독 오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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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atar- The Last Airbender', 'Tron- Uprising', 'Fire Breather'등 유명 TV 시리즈 애니메이션의 감독과 스토리보드 슈퍼바이져가 한국인인걸 알고 계셨나요? 제주도의 낙서 좋아하는 소년에서 Disney TV Studio 감독에 이르기까지, 그의 20년 애니메이션 여정을 들어 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오감독님. 최근에 Disney TV Studio에서 Disney Toons Studio로 옮기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Disney TV Studio는 DisneyToons Studio 바로 옆 건물이었습니다.) 요즘에는 어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계신가요? A) 작년까지 Disney TV Studio에서 'Tron- Uprising' 시즌1을 감독하고 시즌 2를 기다리는 동안 Disney Toon Studio에서 스토리보드 아티스트로 DVD용 애니메이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비록 극장에서 상영되는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90분 길이의 장편 애니메이션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제작과정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사진2 Tron-Uprising Q) 'Tron'은 TV 시리즈 중에서 손꼽힐 정도로 큰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어떠한 과정으로 감독으로 채택되신 건가요? A) 'Tron'을 하기전에 Nickelodeon에서 'Avatar:The Last Airbender'총감독을 경험하였습니다. 'Avatar'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동안 같이 일했던 executive producer, Eric Coleman이 Disney XD vice-president 로 이직하면서 'Tron'의 감독자리를 제안했습니다. 몇 일 후 Disney를 방문해서 프로젝트의 스토리와 디자인을 접하고나니, 부담스러운 마음과 동시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군요. 특히 아트팀에는 유...

[MIKA #08} 가상의 주인공을 연기하다 - 시니어 애니메이터 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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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시니어 애니메이터 박지영 ‘아바타’의 나비족, ‘트랜스포머’의 로봇은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의 주인공입니다. 이들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었다고 믿기 힘들정도로 자연스럽고 섬세한 동작과 표정을 보여줍니다. VFX 애니메이터는 디지털 액터를 살아 숨쉬게 하는 숨은 주인공입니다. ‘아바타’, ’트랜스포머’ 그리고 ‘아이언맨’등 수많은 메가 히트 영화에 참여해 온 애니메이터 박지영님을 만나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많이 바쁘신데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ILM (Industrial Light & Magic ) 에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소개해주실 수 있으세요? A)  시니어 에니메이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트렌스포머4를 마치고 닌자 거북이에 합류해서 에니메이션 작업을 했었고 지금은 2016년에 개봉될 게임 원작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진2 작년 ILM에서 참여했던 프로잭트 '트랜스포머 4' Q) 1998년에 Calarts 애니메이션과에 입학하셨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많으셨나요? A)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닐 때는 조소를 공부하였습니다. 가족이 미국으로 이민 오면서 대학부터는 미국에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때 영화 아트에 관심생겨 관련 학교를 조사하던 중, 친구의 소개로 근처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애니메이션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학교 재학중 교수님이 운영하시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친구와 같이 인턴쉽을 하며 애니메이션에 더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기초부터 제대로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싶은 마음에 애니메이션 전문 학교를 찾아보게 되었고, 그 때 발견한 학교가 Calarts였지요. Q) 애니메이션을 어려서부터 좋아하신 것은 아니였군요? A) 네. 애니메이션에 대한 관심은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만든 첫 과제에서 시작됐습니다. 첫 과제로 화산이 터지는 장면을 그렸는데, 제가 그린 그림이 움직이기 시작하자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을 직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