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A #14] 다시 시작하는게 두렵지 않다 - 'Johnny Express' 우경민 감독
<사진1> 알프레드 이미지웍스 우경민 감독님 5일만에 200만 뷰(View) 그리고 16000 라이크. 2014년 5월, 동영상 전문 싸이트인 Vimeo에 ‘Johnny Express’라는 단편 애니메이션이 포스트되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각종 SNS와 블로그를 통해 순식간에 퍼져나갔고, 그 결과 Vimeo에서만 5일만에 200만 뷰 그리고 현재는 쉐어되어 플레이된 영상 뷰까지 합산하면 1000만 뷰를 넘겼습니다. 우경민 감독과 알프레드 이미지웍스. 한국인 감독과 스튜디오가 ‘Johnny Express’를 통해 만들어낸 물결의 근원을 알고자 우경님 감독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영상1> 'Johnny Express' Q. 안녕하세요. 바쁘신데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알프레드 이미지웍스에 계시기 때문에 광고, 게임 씨네메틱등 짧은 형식의 영상을 만들 기회가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단편 애니메이션도 또 다른 형태의 짧은 형식의 영상인데, 어떤 계기로 ‘Johnny Express’의 제작을 시작하게 되었나요? A. 게임 씨네미틱도 이야기가 있는 네러티브 영상이지만, 제작하는 입장으로서는 이야기와 컨텐츠가 모두 클라이언트에게서 왔고, 게임 홍보를 최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또 다른 형태의 광고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야기, 캐릭터, 연출등 모든 부분에서 자유롭게 표현가능한 영상을 만들어 보고 싶어서 시작하게된 프로잭트입니다. Q. 회사일을 하면서 단편작품을 따로 만드는 것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쉽지 않은 과정인데, 개인적으로 일과 시간 외에 틈을 내서 진행한 것인지, 아니면 공식적으로 회사의 서포트를 받아서 진행한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A. 스튜디오의 지원하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많은 서포트를 받았습니다. 실제 제작 단계에서는 애니메이터, VFX 아티스트분들이 도움을 주셨고, 그 외에는 제가 많은 부분을 담당해서 진행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