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clips #10 - Recent 2D Animated Films

If you see the list of feature animated movies in recent 3 years, 90% or more films are 3D CG animated movies. However, there are still survived 2D traditional animations and stopmotion animations. Here are some 2D animations I think worth to check out released in recent 3 years.

최근 3년안에 개봉한 극장용 애니메이션 리스트를 위키피디아에서 검색해보면 90% 이상이 3D CG 애니메이션 들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명맥을 이어가고 있고 흙속의 진주처럼 반짝이고 있는 2D & 스탑모션 애니메이션들이 매년 나오고 있는데, 최근 3년안에 개봉한 2D 애니메이션 중 볼 만한 것들을 추려봅니다.

<붉은 거북> 마이클 두독

<아버지와 딸> 이라는 단편으로 이미 확실한 편덤을 가지고 있는 네델란드 감독의 작품입니다. 첫번째 장편 데뷰인데, 지브리가 프로듀싱을 해줬습니다. 한편의 시를 보는 듯한 서정성도 있지만, 굉장한 서스펜스도 있어서 꼭 체크해볼만한 작품입니다.


<너의 이름은>  신토이 마코토

한국에서도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켜 신토이 마코토 감독의 전작들인 <초속 5cm> <언어의 정원> 등도 재개봉 하게하는 현상을 낳았습니다. 미국 아카데미네 노미네이션 될까하는 부분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였는데, 그 부분은 실폐하였지만 미국에서는 나름 권위있는 행사중 하나인 New York Critics Awards에서 애니메이션 부분 대상을 타기도 했습니다. 

<Mary and the witch's flower> 히로마사 요네바야시

지브지가 더 이상 애니메이션 제작을 하지 않음으로서( 지브리.... T T) 아티스트들과 감독들이 대거 지브리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만든 스튜디오에서 나올 첫 장편입니다. 확실히 ex-지브리 아티스트 그룹이라는 각인될 만큼 그 스타일을 오롯이 가지고 있는 영상입니다. 지브리 스타일에 대한 그리움과 갈증을 당분간은 해소해줄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참고고 감독은 <마루밑에 아리에띠>를 감독한 히로마사 감독입니다. 


<Song of the sea> 탐 무어

'카툰 살롱' 이라는 아일랜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갑자기 부상했습니다. 아일랜드라는 뜻밖의 장소에서 갑자기 불쑥 솟아 나온 스튜디오도 특이했지만, 이곳에서 나온 작품 <The Secret of Kells>와 <Song of the Sea>가 둘다 아카데미 장편 부분에 노미네이션되면서 일략 스타 스튜디오로 떠올랐습니다. 두 작품을 모두 감독한 '탐 무어'도 상당히 젊은 감독으로 앞으로의 작품이 매우 기대되는 감독입니다. 참고로 차기작 <The Breawinner>도 올해 개봉할 것인데, 이건 '탐 무어' 감독의 작품은 아니지만, '안젤리나 졸리'가 제작 총괄을 하면서 새로운 기대감을 갖게합니다. 

<The Boy and The Beast> 호소다 마모루

<시간을 달리는 소녀>, <늑대 아이>, <서머 워즈> 등으로 신토이 마코도 감독과 더불어 다음 세대 일본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이끌어갈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작품입니다. 속도감, 재미, 감동 다 가지고 있는 노련함으로 잘 빚어진 작품입니다.  

<Mutafukaz> 스튜디오 4°C

<철근 콘크리트>나 <애니메트릭스>로 유명한 스튜디오 4°C의 작품이 오랜만에 나옵니다. 2000대 초반에 시그라프에서 스튜디오 4°C 특별 상영을을 미드나잇 섹션으로 해줘서 새벽까지 봤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Boy and the World> Ale Abreu

2016년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에 노미네이션 됐던, 브라질 장편 애니메이션입니다. 엄청난 시각적 즐거움과 잔잔감 감동이 있는 작품입니다. 

Comments

Popular posts from this blog

[MIKA #18] '샌프란시스코 화랑관' 장혜원(돌배) 작가

[MIKA#11]나를 알기위해 도전한다 - ILM R&D Engineer 장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