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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August, 2014

[MIKA #15] 모바일이 미래다 - ‘Storm 8’ UI 엔지니어 조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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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이 미래다 - ‘Storm 8’ UI 엔지니어 조안나 <사진 1> 'Storm 8'에서 만난 조안나님 UI(User Interface)는 인간과 기계의 상호작용이 일어나는 공간입니다. 인간과 기계의 소통을 직관적, 그리고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Storm 8’*의 UI 엔지니어 조안나님을 만나보았습니다. *Storm 8- ‘Perry Tam’, ‘Laura Yip’, ‘Chak Ming Li’등 페이스북 출신 엔지니어들이 켈리포니아 레드우드 씨티에서 시작한 모바일 게임회사. 4년 반 사이 40여개의 게임 타이틀을 출시하였고, 2014년 현재 매달 엑티브 유저수 500만명선, 그리고 게임 총 다운로드 수는 6억번을 넘겼다. 대표 게임으로는 ‘쥬얼 매니아', ‘버블 매니아', ‘베이커리 스토리', 그리고 ‘월드 워' 등이 있다. 최근에는 퍼블리싱으로까지 사업을 확장하였다. <사진 2> 입구에 들어서면 게임회사 답게 알록달록한 칼라들의 반겨준다 Q. 안녕하세요, 선배님. 인터뷰를 위해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UI 엔지니어'라는 타이틀로 근무하고 계시는데, UI 엔지니어가 어떠한 포지션이고 UI 디자이너와의 협업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A.  컴퓨터가 예전과 달리 손으로 직접 터치하는 방식으로 발전하면서 UI의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습니다. 애플이 터치하는 디바이스들의 선주 주자가 된 것도 전통적으로 UI에 많은 리소스를 투자해오던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UI 엔지니어는 UI 디자이너가 만들어 낸 디자인 리소스 위에 코딩을 얹어서 기능이 실행되도록 만듭니다. 하지만 ‘Storm 8’은 아직 부서별 역할이 고착화 되지않은 젊은 회사인 만큼 UI 엔지니어도 디자인의 초기 단계부터 디자이너, 개발자와 같이 수평적 관계로 토론하며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2D로 제작되는 UI 디자인 리소스는 실제 디바이스에서 실행해 보면 다른...

New clip from Pixar's upcoming short 'Lava' and 'Inside out'

올해 영화를 개봉하지 않는 관계로 아주 조용히 지내던 픽사가 슬슬 잠에서 깨어나려고 하고 있습니다. 2015년 여름 개봉인 'Inside Out'과 그 앞에 들어갈 단편인 'Lava'의 첫번째 룩 클립이 공개되었습니다. 레이아웃 아티스트로 'Lava'에 참여했고 2015년 가을에 개봉할 'The Good Dinosaur'에도 참여하고 있는지라, 영화들이 하나 둘 공개되는 건 신나는 일입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트리뷰트 영상

이 시대의 획을 그은 그리고 70이 넘은 지금도 여전히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은퇴, 그리고 동시에 하야오 자신과 같았던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제작 중단 발표가 애니메이션 팬들을 슬프게 하고 있습니다. Alexandre Gasulla 라는 팬이 하야오 감독의 영화들을 편집하여 아름다운 트리뷰트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서서히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것 같은 느낌을 풍기는 하야오와 지브리 스튜디오가 최신 작품인 'The Wind Rises'의 지로의 모습과 오버랩되면서 찡한 느낌이 드네요. 그래도 그는 이 작품들과 함께 오래동안 기억될 행복한 감독일 것입니다.